https://sosohan-mommy.tistory.com/ [메쉬넵2 내돈내산 후기] 가정용 네블라이저 구매해야할까? :: 소공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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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쉬넵2 내돈내산 후기] 가정용 네블라이저 구매해야할까?
    육아/리뷰 2024. 1. 21. 14:03

    메쉬넵2

     

     

    네블라이저를 구매한 이유

     

    저는 현재 43개월,18개월인 두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째는 기관지가 특별히 약한 편은 아니었어서 네블라이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둘째는 기관지가 약한건지, 6개월 무렵부터 기관지염에 자주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15개월쯤에 기관지염이 심해서 입원까지 했었어요.



    그때 듣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네블라이저도 육아필수템."이라는 말을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대체나 많은 분들이 가정에 구비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구비를 해둬야 하려나?'싶은 생각에

    아이 입원중에 검색도 해보고 병원에 여쭤도 보고 했는데요.

    "엄마 성향에 맞는것으로 구매하시면 되요."
    "휴대용이 좋아요."
    "효과는 유선이면서 입자식인게 좋아요."
    "굳이 필요없다."


    선택장애가 심한 저에게 구매여부와 제품선택은 난제였습니다..



    결국 원장님께 구매해야할지 여쭤보니, 둘째가 기관지염이 자주 걸리는것같긴한데 다음에 또 걸리게 되면 그때 생각해보자셔서 일단은 보류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8개월인 지금, 또 기관지염이 심하게 찾아왔고
    소리가 많이 안좋아서  엑스레이촬영, 호흡기치료 후 다시 확인하시더니 호흡기치료하니 소리가 조금 나아졌다면서 "네블라이저 구매해서  집에서 치료해보시고 차도가 없으면 입원치료 권합니다." 하시더라구요.

     

    메쉬넵2를 선택한 이유

     

    부랴부랴 다시 검색도 해보고 지인에게 물어도 보고 한 결과.
    효과가 더 좋은것을 고려중이었기에 휴대용+초음파식은 후보에서 열외였었는데,

    들어보니 휴대성과 저소음이 메리트를 무시 못하겠기에 많이들 갖고계시는 메쉬넵2를 서둘러 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파란색 파우치에 담겨있는 구성품들.
    마우스는 소,대 사이즈로 2개에 마우스피스도 있습니다.

     

     

    메쉬넵2 분사력

     

    먼저 물을 넣고 시범적으로 작동시켜보니 분사력이 좋네요.

     


    그리고 둘째에겐 소가 맞을 것 같아서 소로 연결하여 해보았습니다.
    입원했을당시 호흡기치료를 워낙 싫어했어서 걱정했는데 웬일로 손으로 잡고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저소음이어서 그런가보구나!'싶었는데, 2분정도 지나니 하기싫다고 도망가고 울고...
    이때 또 든 생각이 '아, 그래서 휴대용이 낫겠구나. 잠잘때 해주면 되니까.'


    그래서 잠잘때 시도해봤습니다. 자면서도 불편함이 느껴지는지 생각보다 많이 뒤척여서 깰까봐 조마조마..
    그래도 유선에 소음도 컸으면 잘때하는건 시도하기 어려웠을테니 '휴대용으로 사기를 잘했다.' 싶었습니다.

     

    메쉬넵2 수면 중에


    단지 아쉬운 건, 세척법이 조금 번거롭다는 것?
    식염수 넣고 30초 분사후에 깨끗한 물에 담가서 세척 후 건조시켜야합니다.
    그 외엔 메쉬넵2로 구매하기를 잘했구나 싶습니다.

     

     

    네블라이저 구매 필요성에 대해


    네블라이저 사용후, 필요성에 대한 생각은
    모든 가정에서 필수템으로 가지고있어야할 필요는 없고(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대)
    아이가 기관지가 약하다 하시는 부모님들께서만 구비해두시면 될 것같다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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