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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빠는 아기] 손빠는 버릇 고치기, 성공 후일담육아/일상 2024. 2. 1. 21:36
손빠는 아기 버릇 고치기 얼마전 도전3일차에 손 안빨고 밤잠에 들어
기쁨의 글을 남겼었는데요.
[손빠는 아기] 손빠는 버릇 고치기, 도전3일만에 성공??
저희 둘째가 지금 18개월인데 여전히 손을 쪽쪽 맛있게도 빨아댄답니다. 돌무렵 전까지는, 열심히 탐색하는 구강기니까 그러려니 하며 신경을 크게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돌이 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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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도전11일째?라고 봐야할까요
이제는 정말 성공했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전 5일째부터 손을 안빤지 6일째 되던 어제밤(도전 10일차)에
정말 '완벽히 고쳤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뻐했었는데요~
오늘 새벽에 잠결에 빨고있더라구요
하지만!!
'그정도 빠는 것은 누구나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버릇을 다 고친것으로 여기려구요.
평소 손을 안빠는 첫째도 둘째가 빠는 탓에
한번씩 빨고는 하거든요.
그렇다고해서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둘째가 가끔 빠는 것도
이제는 그러려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그리고 요즘들어 더 깨닫게 되는 이치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겁니다.
'아이가 손빠는 것에 대에 걱정이 많이 됐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쳐보려 노력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결과가 좋아서 그런 후회도 하게 되는거겠죠?
그러니 후회와 자책은 접어두고!!
그래서 궁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시기적으로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 아이와 소통이 잘 되는 시기
- 말은 잘 못하지만, 저희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듣더라구요.
2. 병원 입원
- 주사맞고, 입원기간 내내 붕대감고 답답한 생활, 너무 싫은 호흡기 치료 등
3. 일관된 태도
- 퇴원결정 후 주사를 빼자마자 손을 엄청 빨아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손을 빨 때마다,
"손 빼. 손빨면 또 아플거야.
아프면 또 병원와서 주사맞아야해."라고 말하며
아이가 서럽게 울어도 단호하게 제지하며 말했어요.
'손빠는 버릇을 어떻게 고치나' 고민하며
열심히 검색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셨던 부모님들에 비해
돈, 시간, 노력을 덜 들이고 고친 것에
감사하고 기쁘고 만족합니다.
육아에 답은 없죠?
모든 아이들이 다 같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공유해드린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수 있지만,
뭐든 시도라도 해보는게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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